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지난 3월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입법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배정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불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사위는 이날 청문회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증인 12명과 참고인 3명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이날 청문회는 'VIP 격노설' 등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에 공세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채상병 사건 주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사실상 대질신문의 성격을 띠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