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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된 ‘대북 첩보 핵심’ 국군정보사령부
2024-08-09 12:2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시사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대북 첩보 활동의 핵심 기관이죠, 국군정보사령부. 최근에 잇따라서 정보 관리 부분의 문제점, 문제점이 정도가 너무 심하게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지금 비판을 거세게 받고 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어제 국회에 출석해서 해당 정보사 관련 논란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보사 소속 군무원을 통해서 아주 예민한 정보가 빠져나갔다는 사실이 가장 먼저 알려졌고, 알고 보니까 이로 인한 파장을 수습해야 할 지휘부들은 서로 고소전을 펼치면서 볼썽사나운 일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중요 정보들이 아주 쉽게 노출되는,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말로는 조금 부족할 정도로 정말 어이없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요즘 정보사 관련해서 너무 안 좋은 소식들만 나오고 있는데요. 문제는 상관이 후배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간에 모욕적인 이야기들이 있었고 맞고소를 하게 되었는데, 기본적으로는 서울 영외에 있는 비밀 사무실의 사용,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서는 갈등을 빚었다고 해요. 그런데 고소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정보 같은 것들이 이미 노출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굉장히 볼썽사나운 모습들인 것이죠. 지금 비밀 요원들에 대해서, 블랙 요원들의 명단이 노출이 되면서 그 요원들은 외국에 있는 자산은 제대로 정리도 못하면서 급히 귀국하고 있었다는 것이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것에 대해 빨리 수습을 해야 하는 정보사의 지휘부에서 서로 간에 맞고소를 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인사관리에 있어서 후배를 상관으로 인사를 한 것이 맞는 것이냐는 지적도 있는데. 그 부분도 한번 짚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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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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