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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20여 명 ‘세 과시’ 다음엔?
2024-10-23 17:0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번개 만찬, 며칠 전부터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더라고요. 오후 2~3시쯤에 번개 모임을 알렸고, 저녁 7시 여의도 모처에서, 정확히는 해물탕 집이었는데, 여기서 만났습니다. 22명 모였고, 1시간 30분가량 만찬을 했는데요. 일부 의원 이야기는 “실제로 거의 30명 정도 된다. 일 있어서 못 오시는 분들도 많다.” 면면을 조금 보면, 지난번 모임과 한번 비교를 해 볼 텐데요. 장동혁, 한지아, 조경태, 서범수, 김예지, 박정하 등도 있고, 여기에 안상훈 의원 같은 경우는 대통령실 출신이기는 한데 지난번 1차 친한계 모임 때는 없었다가 이번에는 왔고요. 새롭게 번개 모임에 합류한 사람들도 있기는 있나 봅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두 가지의 의미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언론에서 저 모임을 자꾸 ‘친한계 모임’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저는 그러한 계파 정치의 산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친윤계는 아니잖아요?) 저것이 소위 말하는 ‘언론의 이분법’대로의 친한계 모임이라면, 저렇게 달려올 필요가 없어요. 계파 모임은 이름이 다 적혀 있는데, 본인이 국정감사 때문에 바쁘고 급하면 안 올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참석하신 의원님들이 상황과 해법에 많이 공감했기 때문에 저 자리에 달려온 것입니다. 참석자 중에 어떤 분은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잖아요. “한 대표가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대접을 해 주기 위해 모였다.”

그다음에 해법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냐면요. 조금 전에 윤기찬 부위원장께서 한동훈 대표가 문제 출제를 조금 이상하게 한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문제는 국민들께서 출제하시는 것입니다. 앞으로 큰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문제를 출제하고, 채점도 국민들께서 하실 것이에요. 그렇다면 한동훈 대표의 역할은 무엇이냐, EBS 수능 강사 같은 것이거나 혹은 채널A에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가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수능에서 시험 문제는 이렇게 나올 것이니까 이렇게 준비해야, 언제까지는 무엇을 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해 주고 그렇게 가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한 대표는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20명 이상의 의원들이 그것에 공감을 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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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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