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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번엔 ‘한동훈 저격수’ 홍준표 만난다
2024-10-23 17:0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대통령과 홍준표 시장의 만남 이야기를 짚어보기 전에,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이 관계자 이름으로 몇 가지 입장을 냈습니다. 이 이야기, 속보부터 만나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틀 전 이 시간에 있었던 한동훈 대표와의 81분 면담에 대해서 대통령실의 입장은 이런 것 같아요. 엄중한 정치 상황이고, 당과 정이 하나가 되어 극복해야 한다.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의혹 해소, 저희가 이후 주제에서 짚어 보았던, 11월 이재명 대표의 선고 전에 김건희 여사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 대통령이 그전에 충분히 말씀을 했다고 하고요. 의전 홀대, 혹은 “이런 탁자가 웬 말이냐.”라는 한동훈 대표 측의 이야기에 대해서 홀대가 아니다, 그것이야말로 왜곡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특별감찰관 역시 여야 합의가 되면 임명하겠다고 했고요. 면담의 내용을 두고, 각색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 왜곡 아니다, 약간 발끈한 대통령실의 입장도 있었습니다. 몇 가지 속보를 이렇게 하나하나 만나 봤는데, 김진욱 전 대변인님. 대통령실이 두 사람의 면담 이후에 여러 후폭풍을 두고 이러한 입장을 냈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저는 오늘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 루비콘 강의 중간쯤을 건너가고 있다고 평가했었는데, 지금 반응을 보고 나서는 이미 루비콘 강을 완전히 건너갔다고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국지전 차원이 아니라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 아닌가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강한 발언들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대통령실에서는 아마, 제가 대통령실 쪽의 누군가에게 들어보니까 한동훈 대표를 상당히 많이 배려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특히 한동훈 대표가 윤‧한 면담 과정에서 두 번이나 판을 깨려고 했던 과정들이 있었고, 그러한 과정들 속에서도 정무수석을 통해 설득해서 모양을 만들고, 이러한 자리까지 만들었는데요. 그 자리에서 나누었던 대화까지 각색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계속해서 Yes냐 No냐 대통령을 압박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요. 앞으로 제가 볼 때는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이가 다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가는 것이 아닌가로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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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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