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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폭로’ 강혜경, 창원지검 출석
2024-10-23 17:0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며칠 전 국감 때 강혜경 씨는 김건희 여사 관련된 영적인 것, 주술적인 것, 예지력 등의 부분에 주장을 많이 할애했는데요. 또 하나 있습니다. 지난 국감 때 등장했던 내용도 이어서 한번 듣고 오겠습니다. 대통령의 외교 일정, 순방 때도 무언가 명태균 씨의 예지력을 믿고 김건희 여사가 여러 동선을 바꾼 것 아니냐는 주장. “대통령 일정을 내가 어떻게 조정하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그동안은 명태균 씨와 대통령실의 구도였다면, 김진욱 전 대변인님. 강혜경 씨와 명태균 씨의 구도로 조금 바뀐 것 같아요. “그러한 부분까지 어떻게 입김을 불어넣느냐.” 이것이 명태균 씨의 반박이거든요.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명태균 씨의 말이 맞겠죠. 어떻게 사인 명태균 씨가 한 마디 했다고 해서 대통령의 외국 순방 일정 같은 부분이 변경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문제는 그러한 내용이 있느냐,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확인은 해 볼 필요가 있겠다는 부분인 것이에요. 무엇이냐면 강혜경 씨의 주장도 상당히 근거를 가지고, 분명히 명태균 씨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라는 부분들을 다른 곳도 아니라 국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서 증언을 했기 때문에요. 저 자리에서 거짓을 증언하게 되면 위증죄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을 감수하고 본인이 안 들었던 내용을 들었다고 하겠느냐는 부분을 보면 당연히 이 부분은 확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조문을 위해 당시 윤 대통령 내외분께서 영국에 가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연치 않은 이유로 조문을 하는 부분이 빠져 있었던, 이러한 부분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것이 과연 명태균 씨의 말을 듣고서는 일정을 바꾼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바꾸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야 의혹이 깨끗하게 사라지지 않겠느냐는 측면에서요. 오늘 강혜경 씨가 아마 창원지검에 출석한 것은 이 이유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 선거법 위반 여론조사 관련된 것과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는 과정들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러 간 것인데요. 그것은 그것대로 하더라도, 지금 이렇게 제기되는 의혹들이 있다면 이 부분도 충분히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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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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