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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대입논술 시험 날도 판사 겁박 시위”
2024-11-12 12:1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오늘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회 밖에서는 재판 생중계를 촉구하는 장외 여론전도 이틀째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말 집회를 일단 규탄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표의 1심 판결 생중계를 법원에 촉구했는데요. 그런데 생중계라는 것이 한 마디로 유죄를 전제로 해서, 무언가 국민들에게 이재명 대표가 유죄라는 것을 만방에 알리고 싶어 하는 의도가 읽히거든요. 그런데 무죄가 나오거나 형량이 낮게 나올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노리는 효과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이 아닌가요?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무죄가 나온다고 확신하는 민주당이, 그렇다면 재판 공개 카드를 받으라는 이야기죠. 물론 국민의힘 요청한다고 해서, 또 민주당이 받는다고 해서 공개 여부를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겠지만, 사법부 절차를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오늘 정도면 재판 생중계를 허용할지 안 할지 충분한 숙고 끝에 결론을 내릴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각 당에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이 정말 많잖아요? 해석은 정말 다릅니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 검사 시절에 ‘조선제일검’이라는 평가를 받았잖아요. 유죄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죄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선거 사범이 유죄가 될 수 있느냐는 생각을 말씀하실 정도로 확신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민주당에서는 그러한 이야기를 안 하고 있는 것이니까, 정말 떳떳하다면 공개해서 같이 국민의 판단을 받아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계속해서 생중계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고요. 과거 선례도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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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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