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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고공행진하는데 홀로 소외된 국내 증시
2024-11-12 12:58 경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고란 경제전문기자

[황순욱 앵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폭등하는 것은 코인 가격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증시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트럼프의 승리로 가장 수익을 많이 본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일론 머스크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지금 몇십 퍼센트가 올랐다고 합니다. 먼저 두 사람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회장인데, 지금 테슬라 주가가요. (저것보다 더 올랐습니다.) 저것은 또 과거의 수치죠. 지금은 40% 가까이 올랐다고 했죠. 이것이 하루 지난 데이터인데요. 지금은 40%까지 올랐습니다. 앉아서 몇조 원을 번 것이잖아요. (그렇죠. 당선 이후에 15조인가요? 그 정도 자산이 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미국은 저렇게 ‘돈 잔치’를 할 정도로 증시가 활황이고 최고치를 찍는데, 안타까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그제,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초상집이라면서요?

[고란 경제전문기자]
우리나라 증시라고 말씀을 드리겠지만, 사실 우리나라 증시 부진의 원인은 삼성전자에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또 최저치를 찍었잖아요.) 맞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금융 앱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알림을 받거든요. 그런데 테슬라 주가는 계속 고가, 고가, 고가 알림이 오고요. 삼성전자 주가는 계속 저가, 저가 알림이 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600만 명이라고 해요. (거의 ‘국민주’잖아요?)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 시장도 좋고, 코인 시장도 좋은 데에 반해서 주변에 돈 벌었다는 분을 보기가 쉽지 않으실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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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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