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일부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마지현 캐스터! 오늘 날씨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상 캐스터]
네, 오늘 전국에서 대체로 하늘이 맑겠지만요.
서쪽 곳곳은 낮에도 박무나 연무로 인해 하늘빛이 흐려질 수 있겠고요.
안개에 먼지까지 뒤엉키며 시야가 더 답답하겠습니다.
오늘 서쪽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세종과 충북, 전북에서 일 평균 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는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는데요.
서울 19도, 부산은 2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수능일에는 한파 없이,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릴 텐데요.
늦은 오후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이면 차차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 10도 선, 낮 기온 20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온 후 날이 급격히 추워질 텐데요.
다음 주 초반에는 아침 기온 5도 이하, 낮 기온도 10도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큰 일교차에 대비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