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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우리 화재로 1200여 마리 폐사
2024-11-24 19:21 사회

[앵커]
오늘 새벽 돼지를 키우는 한 축사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돼지 12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치솟는 불길이 칠흑같은 밤하늘을 대낮처럼 밝힙니다.

소방대원들이 축사 안으로 연신 소화수를 뿌려보지만 거센 화염은 계속 솟구칩니다.

[현장음]
"일반펌프! 일반펌프! 여긴 본부 상황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돼지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축사 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축사에서 키우던 돼지 1200여 마리가 폐사해 6억 천만 원 가량의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 관계자]
"(돈사) 관계자가 야간 순찰하시면서 화재를 발견했고요.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고요."

고속도로에서 옆으로 넘어진 대형트럭 위에 소방대원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10분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조남 IC부근에서 11톤 화물차가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쳤으며 2시간 넘게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습니다.

흰색 SUV가 완전히 뒤집혀 있고 차량들은 꿈쩍도 하지 못합니다.

어제 오후 서천공주고속도로 백제부여휴게소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휴게소를 나온 SUV가 차선을 변경하면서 승용차와 추돌한 뒤 전복됐고 뒤따르던 차들도 연쇄 추돌했습니다.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박재덕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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