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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화재…참사 막은 ‘발 빠른 대처’
2024-11-26 13:0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식당 안의 모습으로 보이죠. 가운데를 보시면 천장에서 불꽃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검은 연기도 차고 있는 순간의 사진인데요. 화재가 난 장소가 다름 아닌 요양병원이었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은 무려 200여 명이 넘는 고령의 어르신들 환자가 머무는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되었습니까?

[임주혜 변호사]
보시는 것처럼 요양병원 식당 천장에서부터 불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파크가 일면서 불길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삽시간에 식당 전체가 연기로 뒤덮였는데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요양병원이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어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정말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는데요. 의료진들의 대처가 정말 빛났습니다. 휠체어로 소화기를 끌고 와서 초기 진화에 앞장섰고요.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휠체어를 가지고 빠르게 대피를 시키며 사실 완전히 진화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인명 피해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 정말 중요했던 점은, 식당 앞에 방화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방화문이 닫혀 있어서 다른 층으로는 연기나 불길이 번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방화문의 역할이 그래서 중요하잖아요.) 그렇죠. 정확하게 안전 수칙을 지켰을 때 얼마나 큰 예방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었던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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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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