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 '쯔양'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가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원지검 형사2부는 어제(25일) 유튜버 '구제역' 이준희 씨를 정보통신망법위반과 모욕 혐의로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 22년 8월부터 지난 9월까지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방송 BJ, 변호사, 군인 출신 유튜버 등 피해자 7명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했다고 봤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쯔양을 협박하고 돈을 빼앗은 범행에 가담한 이 씨를 포함해 '사이버레카' 유튜버 5명을 기소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앞으로도 악성 콘텐츠를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