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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후보 6명 압축…이르면 28일 최종후보 발표
2024-11-26 10:46 경제

 <사진> 우리은행 본점(출처: 뉴시스)

연임이 불발된 조병규 우리은행장 뒤를 이을 후보군이 6명으로 압축되는 모습입니다.

오늘(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행장 후보들을 심사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 결정을 두고 막바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후보군에 남은 이들은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행장, 박장근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겸임), 이정수 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정진완 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조병열 은행 연금사업그룹 부행장, 조세형 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 6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50대 남성으로 1965년생인 조병규 행장보다 젊은 점이 특징입니다. 앞서 하마평에 올랐던 60대 초반의 일부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등은 이번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상업은행 3명(김범석, 박장근, 조세형)과 한일은행 3명(이정수, 정진완, 조병열)으로 우리은행 통합전 출신 별로 고르게 배분한 점도 눈에 띕니다.

우리은행장 후보는 예년과 달리 롱리스트 숏리스트 없이 최종 후보 한번에 발표될 전망입니다. 이르면 오는 28일(목요일) 발표가 유력한 걸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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