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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영국에 유럽 첫 가맹점…“2030년까지 100개점 목표”
2024-11-26 10:37 경제

 SPC 파리바게뜨의 영국 첫 가맹점인 카나리 워프점_SPC그룹 제공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영국에서 유럽 첫 가맹점을 열었습니다. 그간 직영사업으로만 유럽에 진출했던 파리바게뜨는 영국의 첫 매장을 시작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오늘, 영국 런던의 금융 허브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지역에 파리바게뜨의 첫 유럽 가맹점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는 그간 프랑스·영국에서 직영점만을 운영해왔습니다.

파리바게뜨의 영국 세번째 매장인 카나리 워프점은 런던의 유명 쇼핑몰 '주빌리 플레이스' 1층에 50석 규모로 입점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샌드위치가 페이스트리, 레이어드 케이크 등을 주요 메뉴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편 2014년 프랑스 파리에 매장을 열며 유럽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2022년 영국에 진출하며 현지 시장 파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해왔습니다.

이번 영국 가맹점을 통해 미국·중국과 함께 3개국에서 가맹사업을 운영하게 된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중국에서 축적한 글로벌 가맹사업 경험과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단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영국에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유럽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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