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 정부 참석 없이 진행된 사도광산 추도식에 대해 "해방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라며 "저자세 퍼주기 외교의 결과가 바로 사도광산 추도식 참사"라고 맹공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제노역에 대한 사과 없이 열린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논란에 "피해 노동자 추모가 아니라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 축하행사로 전락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1천 5백여 명의 조선인 강제노동은 사라지고, 대한민국 정부 스스로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한 최악의 외교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동안 참 많이 퍼줬다"며 '퍼주기 외교'로 독도, 역사, 위안부, 강제동원, 군사협력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