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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그제 경찰 조사…곧 검찰 송치
2024-11-25 13:01 사회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문다혜 씨. (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토요일인 그제(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본인 소유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문다혜 씨가) 지난 토요일 출석 조사를 했다"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조사가 많이 진행됐고 보강 수사를 신속히 해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씨가 수사에 굉장히 협조적이었다"면서도 "영업 기간 등 구체적인 범죄 사실 특정을 위해서는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씨는 지난 2021년 6월 서울 영등포구의 오피스텔을 매입해 공중위생법상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숙박업체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에어비앤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았지만 본사가 해외에 있어 실제 집행은 못 했다며 공조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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