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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MZ노조’도 파업 수순…찬성률 91.2%
2024-11-25 09:52 사회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임금과 복지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출정집회에서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MZ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이 91.2%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체 조합원 2070명 중 87%인 1800명이 참여했고, 이 중 1642명이 찬성했습니다.

올바른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면 2021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심의에서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찬반투표 결과를 토대로 향후 파업 등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 1·2노조도 파업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 철회 및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 및 근본 대책 수립 등에 관한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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