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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김범수 “20여 년 전 ‘천국의 계단’ 캐스팅 돼”…신현준 “캐스팅 취소 감사”
2024-11-26 08:08 연예

 사진=채널A

-김범수 “‘천국의 계단’ 백화점 김실장 역 캐스팅됐지만…아나운서실 반대로 하차”→신현준 “이유 불문하고 아니야… 천만다행이다…” 대환장 티키타카 폭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0회, 28일(목) 밤 9시 40분 방송


아빠는 꽃중년의 김범수가 동갑내기 꽃중년 신현준 앞에서 “20여 년 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캐스팅됐었다고 밝혀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57세 꽃대디 김범수는 28()  9 4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 자신의 빠른 나이로 인해 58세 신성우-57세 신현준과 족보가 꼬여버린 상황을 설명한 뒤, 방송 내내 신현준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김범수는 “20여 년 전 신현준의 대표작인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캐스팅된 적이 있다는 과거를 소환한다. 이에 진짜야?”라며 진위를 궁금해하는 꽃대디들에게 김범수는 백화점 김 실장 역으로 캐스팅돼, 신문에 기사까지 났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아나운서들이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활동하기 어려운 분위기라, 아나운서실의 반대로 하차하게 됐다. 그때 김 실장 역을 내가 했었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한다.

반면, 신현준은 그때 (김 실장 역을) 안 하게 되어서 얼마나 천만다행이야라며 너스레를 떨고, 이에 김범수가 내가 뭐 어때서? 안 되는 이유를 말해봐라고 발끈하자 신현준은 또다시 그냥 아니야. 이유 불문하고 아니야~”라고 칼 차단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나아가 신현준은 당시 아나운서국 관계자에게 김범수의 캐스팅을 취소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즉석에서 큰절을 올려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동갑내기 신현준-김범수의 유쾌한 티키타카 토크 현장은 28() 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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