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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으로 승인…세부 내용은 계속 중”
2024-11-25 22:59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을 ‘원칙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휴전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CNN은 25일 ”네타냐후 총리가 현지시간 어제(24일) 이스라엘 안보 회의에서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정을 논의한 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이후 이란과 악의 축으로 불렸던 헤즈볼라와도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휴전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CNN은 휴전 기간이나 휴전 조건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큰 틀에서는 휴전에 대해 승인안을 내렸지만 일부 세부 사항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가 여전희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합의안이 확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거론되는 휴전안은 양측이 60일간 과도기를 두고 헤즈볼라 군이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에서 철수하고 이스라엘 군도 레바논 남부에서 빠져나가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까지도 양측은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두 달 전 헤즈볼라의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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