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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부인 방탄에 거부권 악용…최악의 대통령 기록될 것”
2024-11-26 11:14 정치

 출처=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을 부인 방탄에 악용한, 국민이 위임해 주신 권력을 철저히 사적 이익을 위해 악용한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간 윤 대통령이 거부한 법안 24건 중 5건은 본인과 김건희 여사 수사에 관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을 향해서도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다면 정권과 함께 몰락하게 될 것"이라며 특검법 처리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줄줄이 연루된 '명태균 리스트'가 나돌고 있다"며 "양심이 있다면 리스트에 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진해서 재의결 표결에서 빠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한 대표는 본질을 벗어난 엉뚱한 얘기를 하지 말고 깔끔하게 특검법에 협조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사는 길도, 한 대표가 사는 길도 김건희 특검 수용 외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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