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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흡연 제지하자…기사에게 ‘황당한’ 복수
2024-11-26 13:0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설명하기 참 곤란합니다. 영상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시내버스 안 모습입니다. 운전석에 앉아 있는 버스기사와 한 남성이 언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러자 남성이 갑자기 바지춤을 만지작거리더니 버스 기사를 향해서 소변을 봅니다. 놀란 버스기사는 곧바로 제지를 했는데요. 이 남성은 버스기사를 주먹으로 폭행하기까지 합니다. 버스기사는 얼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첫 영상부터 너무 충격적인 장면인데요. 정말 보기 민망하고 짜증이 납니다. 저 사람은 왜 저런 것입니까?

[임주혜 변호사]
저도 영상을 확인하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참 안타까운 상황이죠. 시내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 남성이 버스 뒤쪽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뭅니다. 바로 담배를 피운 것이에요. (버스에서 먼저 담배까지 피운 것이에요?) 그렇죠. 그러다 보니 당연히 버스기사님은 제지하기 위해서 승객에게 다가가 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일단 그때는 사건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운행을 재개하자, 잠시 뒤에 남성은 또다시 담배를 꺼내 문 것입니다. 그러자 버스기사님은 더 이상 제지를 할 수가 없으니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는데요. 신고 사실에 격분한 남성이 버스기사에게 다가와서 바지춤을 내리고 소변을 본 것입니다. 정말 충격적이죠.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주먹을 휘두르면서 버스기사님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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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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