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성장률 1.8%…기준금리 2.25%까지 전망”
2024-11-26 15:39 경제

 골드만삭스 권구훈 전무(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26일 내년 한국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골드만삭스 제공)

골드만삭스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습니다.

기준금리는 내년 1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2.25%까지 낮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오전 서울지점 오피스에서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 전무는 내년 경제 성장률을 2.2%에서 1.8%로 내린 것에 대해 "수출 감소와 이에 따른 투자 지연·감소"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후 미국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수출과 투자가 부진해지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관세 장벽이 높아지는 점을 하방 리스크로 꼽았습니다.

다만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이 반사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현재 3.25%인 기준금리를 향후 2.25% 수준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단기적으로 1450원 선을 예상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