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K-김’ 수출액, 사상 최초 한해 10억 달러 유력…이미 지난해 기록 경신
2024-11-26 15:41 경제

 ▲사진 :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본국에 가져갈 김 상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출처 : 뉴시스)]

올해 김 수출액이 2년째 1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김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약 27% 증가한 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올해 김 수출액은 지난달 기준으로 8억 5천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로 이미 지난해 한 해 기록을 넘어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습니다.

우리나라 김은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김 수출은 지난 2010년 1억 1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7억 9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 대상국은 64개국에서 122개국으로 증가했습니다.

해수부는 김 영문 명칭을 'GIM'으로 국제표준화하는 방안 등을 담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지난달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는 먼바다에서도 김을 처음으로 양식하고 육상 양식도 시도하는 등의 대책도 포함돼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