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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 급락…탄핵정국에 개미들 ‘팔자’
2024-12-09 13:39 경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있다. 탄핵정국에 따른 불안감으로 코스피는 떨어지고, 환율은 올라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에 따른 후폭풍으로 개인투자자 중심의 투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92포인트(2.34%) 내린 2371.24를 기록 중입니다.

장중에는 2365.51까지 밀려 지난 8월5일(2386.96) 이후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전장 대비 27.35포인트(4.14%) 내린 633.98을 기록 중입니다.

장중에는 631.20을 터치해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습니다.

개인투자자가 대거 '팔자'로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8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069억원 물량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은 지난 6일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816억원, 1747억원을 순매도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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