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에 따른 후폭풍으로 개인투자자 중심의 투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92포인트(2.34%) 내린 2371.24를 기록 중입니다.
장중에는 2365.51까지 밀려 지난 8월5일(2386.96) 이후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전장 대비 27.35포인트(4.14%) 내린 633.98을 기록 중입니다.
장중에는 631.20을 터치해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습니다.
개인투자자가 대거 '팔자'로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8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069억원 물량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은 지난 6일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816억원, 1747억원을 순매도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