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구자준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사가 대통령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내란이 아니라 통치 행위라고 이야기했죠. 그러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민주당은 2시간이 아니라 2분만 했어도 내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석준 전 위원님. 민주당에서는 석동현 변호사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까지 했는데요. 윤 대통령 측에서 여론전에 나섰다는 해석이 가능할까요?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여론전보다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적극적으로 수사나 탄핵 등에 대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문답 과정에서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 지금 내란인지 아닌지는 수사가 진행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의견, 특히 변호사로 선임되기 전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변호사 역할을 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 자체로 고발한다는 것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민주당의 협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박찬대 의원의 논리대로 따른다면 지금 대장동 수사를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유동규 씨가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에게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반박하고, 주변 변호사들이 반박하면 완전히 거짓말이고 고발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무죄 추정의 원칙과 3심제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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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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