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빨라지는 대선 시계에…요동치는 여야 대권 지형?
2024-12-20 12:5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양지민 변호사

[구자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이재명 대표의 재판 시계가 맞물려 돌아가면서 여야 잠룡들도 잰걸음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여권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신주호 부대변인님. 홍준표 시장이 한 월간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대선 출마 의지를 굉장히 강력하게 시사했다는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홍준표 대구시장 입장에서는 아마 이번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정치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임할 것 같습니다. 홍준표 시장이 지금까지 대선을 두 번 나왔고, 이번까지 하면 3수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 된다면 안 된다는 심정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상황에서 대권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홍준표 시장께서 항상 말씀하시듯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입니다. 그러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었고, 탄핵소추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재판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아직 대통령이 궐위되지 않은 상황이죠. 그러한 상황에서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말씀을 계속해서 하시는 것이 당원과 지지자들, 국민들께 어떻게 비추어질지를 한번 고민할 시점이 되셨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사실 이번 대선이 조기에 치러진다면 저는 아마 3가지 변수에 있어서 요동칠 것이라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명태균 게이트,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수사․선고 과정인데요. 과연 홍준표 시장께서 명태균 의혹에서 자유로우실지, 그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증거를 내놓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