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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오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출석
2024-12-27 12:4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곧 가르게 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잠시 후인 오후 2시에 첫 번째 재판기일이 시작되는데요. 오늘은 변론준비기일입니다.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사건의 쟁점 등을 정리하는 절차라고 하는데요. 윤 대통령 측이 그동안 침묵을 지켜 오다가 대리인단 선임을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변론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에 석동현 변호사 측에서 변호인단을 모두 선임했다고 밝혔고, 오늘 오전 중에 신청을 마무리하면서 공식 절차의 첫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네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오늘 오전 9시에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소송 위임장이 접수되었다고 헌법재판소에서 확인한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늘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인 변론준비기일에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도 출석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본격 대응에 나서는 것인가요?) 다만 저는 오늘 출석이 내용적으로 본격적인 대응일지는 조금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오늘은 대리인단이 출석해서 “위임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입장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다.” 내지는 “입증 계획 등은 아직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요. 그렇다면 오늘 변론준비기일은 아마 시간적으로 굉장히 짧게 끝나고, 헌법재판소가 그래도 한 번 정도는 변론준비기일을 더 열겠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헌법재판관 6명의 의견이 전부 일치해서 발송송달 규정에 근거한 송달간주 효력을 인정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한 정도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다음 변론준비기일과의 시간적 간격이 그렇게 길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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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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