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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잠시 후, 오후 3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탄핵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한 대행은 총리로서 뿐만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직무까지 모두 정지됩니다. 대통령과 권한대행까지 탄핵되는 건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이 곧 시작되지만, 의결 정족수를 두고 야당은 151석, 여당은 200석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결국, 최종 결정권을 가진 우원식 국회의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 지가 핵심인데, 어떤 결과든 여야 간 격한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리인단이 오늘 탄핵심판 사건 첫 번째 변론 준비 기일에 출석합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오늘 오전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잠시 후,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란 혐의로 구속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옥중에서 비망록 형태의 메모를 작성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전후의 기억을 날짜와 시간순으로 적은 것인데, 계엄 사흘 전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계엄을 언급했다는 내용이 담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