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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감 고조에도…여야는 ‘네 탓 공방’?
2024-12-27 12: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사상 초유의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들은 어떠한 현실을 맞닥트렸을까요? 아주 어려운, 정말 견디기 힘든 경제 상황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에 끝을 모르고 오르던 원-달러 환율이 어제 15년 9개월 만에 1,460원을 돌파했습니다. 1,464.8원으로 마감했고, 오늘은 장 중에 1,480원도 깨졌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1,500원 환율 시대가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율 급등세의 배경에 대해서도 야당과 여당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둘러싼 정치적인 불안정 때문이 아니냐며 주장하고, 여당은 탄핵을 여기까지 몰고 온 야당의 탓 아니냐며 서로의 탓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 벌어진 상황이 온 나라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데요. 정치권에서는 서로 남 탓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대한민국 전체 입장에서는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직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 여러 가지 경제․정치․외교․안보 측면에서 극심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데요. 사실 이러한 비상시국을 수습하기 위해서 한덕수 총리가 권한대행이 되어서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한덕수 권한대행까지도 탄핵한다, 그리고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또 대행의 대행을 맡는다? 그런데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입장은 다른 것이, 한덕수 총리는 그동안 행정 각부를 통할하던 입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기획재정부 장관(경제부총리)은 그러한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만약 대행의 대행으로 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극심한 혼란으로 빠질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현재 각 정치권, 특히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속도를 내는 이유는 국가나 나라가 어떻게 되든 말든,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인 문제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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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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