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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구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수처는 곧 영장 집행을 위해 윤 대통령 관저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미국 정부와 기체 제조사 조사팀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현장에서 증거 수집을 진행하고, 항공기 블랙박스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과거 사고 이력이 없다”던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는 3년 전에도 김포공항에서 이륙 도중 동체 꼬리가 활주로에 닿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3년 전 사고는 너무 경미해 항공법상 ‘사고’가 아닌 ‘사건’”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른바 쌍특검법 수용 여부를 놓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또 특검법 외에도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3명 임명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