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반짝 추위가 풀리면서 마치 초봄 같은 날씨였는데요.
오늘은 다시 예년 이맘때 기온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그리고 해넘이·해돋이 전망도 함께 알아봅니다.
마지현 캐스터!
올해 마지막 날, 날씨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네, 포근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 아침은 다시 추워졌습니다.
서울 최저 기온 -2도로 영하권에서 출발했는데요.
하루 사이에 기온 변화가 심해서,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먼저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입니다.
서울은 한낮에 4도, 대구는 9도가 예상되는데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서 옷차림 따뜻하게 해야겠습니다.
동해안 부근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해당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요.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오전까지 기승이던 미세먼지는 대부분 흩어졌고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해넘이 보는 데 무리 없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가 저무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24분입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고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며 심한 한파는 없겠습니다.
올 한 해 기나긴 폭염과 열대야를 견디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4년의 마지막 날까지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