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랜만에 일본 언론의 보도를 하나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의 현직 의원들이 대통령 관련된 공소장이나 계엄 당일의 전말 말고도, 대통령을 둘러싼 좋지 않은 여러 보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도 궁금한데요. 장현주 부위원장님. “총선 전후로 소주․맥주를 섞어 20잔을 폭음했다. 계엄령을 자주 언급했다. 새벽까지 음주했고, 경비 담당자들이 푸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유튜브를 보지 말라는 조언에 격노까지 했다.” 우리나라의 언론이 아니라, 다름 아닌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예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도 참 부끄러운 장면인 것 같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저러한 이야기가 보도된다고 하더라도 참담한 마음이었을 텐데요. 일본 언론인 <아사히신문>에 저러한 내용들이 나왔습니다. 핵심은 잦은 음주가 있었다는 것과 극우 유튜브에 경도되어 있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부분들이 보도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상 국격이 실추되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픈 부분이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야당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공세를 하고 있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로 대응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대통령실도 이러한 보도를 확인한 후에, 팩트를 체크해서 정말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언론에게만 법적 조치를 하거나 비판할 것이 아니라, 팩트가 아니고 악의적인 보도라고 생각되면 <아사히신문>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죠. 동일하게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통령실에서도 할 말은 하겠다는 기조라고 한다면, 특히나 해외 신문에서 저러한 뉴스들이 나온다면 우리 국격에 대단한 실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팩트를 체크해서 법적 조치를 하는지 국민들께서도 보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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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