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노조원을 고발한 이종배 서울시의원 (출처 = 뉴스1)

국민의힘 소속인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방심위 노조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방심위 노조원들이 류 위원장을 찾아와 통행을 가로 막았다며 "노조원 다중의 위력으로 위원장실 앞에서 진을 치고 밖으로 나가는 걸 불가능하게 해 류 위원장을 갇히게 한 것은 특수감금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의 끄나풀 노릇하고 있는 방심위 노조원의 불법행위를 엄벌에 처해달라"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는 류 위원장의 연봉 30% 삭감을 요구하는 노조 측과 류 위원장 사이에 대치 상황이 벌어졌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