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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정부질문 첫날…‘비상계엄·헌재 편향성’ 격돌 전망

2025-02-12 08:58 정치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 및 대정부질문 관련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는 12일 대정부질문에 돌입합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여야는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을 둘러싸고 격돌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배경으로 꼽은 야당발 탄핵·특검 공세를 비판하고 부정선거 의혹 문제도 꺼내들 전망입니다.

또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및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절차적 하자 등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헌법재판관들의 이념 편향성을 지적하는 동시에 몇몇 증인 진술의 신빙성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의결 과정을 따져 묻고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의 내란 의혹을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일으킨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등에 대해선 여권 책임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전날 야6당이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겨냥해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을 고리로 명씨 관련 수사 상황을 따져 물을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불붙은 글로벌 통상 전쟁 대응 및 북한 비핵화에 관한 질의도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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