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부총장은 오늘(17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집회 주최 측인) 세이브코리아는 서부지법 난동과 같은 폭력 행위에는 분명히 선을 긋고 있다"며 "광주 정신을 위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5.18이 호남 정치인의 독점물이 아니"라며 "5.18을 재평가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김영삼 정권 때였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앞서 탄핵 반대 집회 주최 측은 당초 5.18 민주광장에서 14일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강 시장이 광장 사용을 불허하면서 금남로 1가 일대로 자리를 옮겨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