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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尹 파면’ 첫 공식 입장…한미 동맹·방위 공약 재확인

2025-04-05 19:19 국제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미국이 첫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한미 동맹과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에도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문예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각 어제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파면 결정 약 12시간 만이었는데,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법적 절차,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한미동맹의 지속적 힘과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국무부 반응이 나온 직후, 백악관도 같은 입장을 냈습니다.

한국의 탄핵 관련 상황에 말을 아껴오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한국의 상황을 알고 있다며,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유엔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원칙과, 평화롭고 안정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도 "한국의 헌법과 법적 절차를 존중한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는 공통의 이익이자 공유된 가치"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국 BBC는 "윤 전 대통령이 더욱 분열된 대한민국을 남겼다"며 향후 통합이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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