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5일) 발표됐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진행한 전국 정치 현안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47.3%, 김문수 후보는 39.6%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1.9%포인트(p)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3.2%p 상승하며 두 후보 간 격차는 12.8%p에서 7.7%p로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0.2%p 오른 9.6%로 나타났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5.2%, 이준석 후보가 26.7%를 기록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주 41.2%에서 4.0%p 오른 반면, 이준석 후보는 30.4%에서 3.7%p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6%, 국민의힘 38.4%,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0.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ARS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