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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임제는 ‘두 번’ 의미…푸틴처럼 아냐”

2025-05-25 15:19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캐스팅보트인 충청권 공략에 나선 25일 오후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이 내놓은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을 두고, “두 번 이어서 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재임 중 대통령에 4년 연임제 개헌 적용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계속 대통령을 할 수 있다는 오해를 하는 것 같은데 의심스러우면 한 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고 개헌안에 명시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데 자신이 그걸 100% 결정하는 거처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처럼 독재하려고 그런다고 하면 정치가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재임 중 대통령에게도 4년 연임제 개헌이 적용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국민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저는 개헌 당시 대통령이 추가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쉽게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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