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5일 오후 세계문화유산인 충남 공주시 공산성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2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여러 각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 지역 유세에서 ‘(사전 투표 전날인) 28일까지 이 후보와 만남을 추진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기자들을 만나 이 후보의 단일화 노력과 관련 “여러 가지 각도에서 지금 만나는 계획이나 이런 것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언제까지 어떻게 된다고 말씀드릴 형편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선관위가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시작하는 날이어서 단일화의 1차 마지노선으로 언급돼 왔지만 이 후보가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 “(이 후보와) 한 뿌리였기 때문에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