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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한강대학가요제…1만 관객 몰렸다

2025-05-30 13:05 사회

[앵커]
올해 2회째를 맞은 '한강대학가요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대학생들은 직접 만든 자작곡으로 실력을 뽐냈습니다.

그 현장을 김설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 앞 객석이 가득 찼습니다.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현장음]
"소리질러!"

시민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회째인 2025 한강대학가요제가 열렸습니다.

과거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의 뒤를 이어 지난해 12년 만에 등장한 순수 창작가요제입니다.

전국에서 140여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으로 경연을 펼칩니다.

[임만균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한강가요제를 통해서 더 큰 무대로 나갈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그룹 위너의 강승윤 등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대상은 서울예술대학교 투웰브가 차지했습니다. 

무대 완성도와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투웰브 / 대상 수상팀]
"너무 고생해준 우리 멤버들에게 너무 너무 고맙고 엄마 아빠 대상탔어요!"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데뷔앨범 발매와 해외 공연 기회가 주어집니다.

한강대학가요제가 신인 음악인을 발굴하는 동시에 시민의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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