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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대역전 필승 전략 공개? “누가 참말하고 누가 거짓말 하는지 알아가고 있다” [국회의사담 앵커스]

2025-05-31 21:00 정치


<국회의사담 앵커스> 전문


▷김진: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문수: 예 반갑습니다.
▷김진: 정말 바쁘셨죠?
▶김문수: 예, 지금 막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김진: 지금도 이제 유세 기간 중에 짧게 시간을 내주셨잖아요. 순댓집을 식사 장소로 좀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김문수: 바로 우리 옆에 유세장하고 가깝기 때문에 마치고 바로 옆에 먹고 또 그다음 달리고...


▷김진: 세 번의 TV 토론이 있으셨잖아요. 그중에서 가장 화나셨던 순간이랄까요?좀 답답했던 순간이 있었습니까?
▶김문수: 상대방이 다 나와 있는 것도 전부 다 부정하고 모든 것은 다 검사가 사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유죄로 계속 몰려고 억지로 한 거다. 그러면 이 이야기하기 조금 곤란하죠.
▷김진: 상대라 하면 이재명 후보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문수: 예, 그렇죠. 지금 재판을 5개나 받는데 다 자기는 억울하다 사실이 아니다. 제가 교도소에서 2년 반 두 번 살았잖아요.
▷김진: 네.
▶김문수: 그런데 교도소 가 보면은 전부 다 억울해요. 전부 다 자기는 억울하고 사실이 아니다. 그래요. 그러면 세상에 죄지은 사람이 없어요.
▷김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만약에 본인 재판을 다 멈출 거다. 세간의 이런 우려도 있는데...
▶김문수: 세간의 우려가 아니라 실제로 재판을 중지하도록 법을 입법화하고 있지 않습니까?이렇게 되면은 범죄자 천국이 되지 않겠나.






▷김진: 어젯밤에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하기 위해서 후보님께서 직접 국회에 늦은 시간에 찾아가시기도 하셨지만 못 만났잖아요. 오늘 당 지도부에서 단일화는 이제 최종 끝났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정말 끝난 겁니까?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는?
▶김문수: 지금도 계속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그런데 이게 굉장히 시시각각 바뀌니까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마는 저는 마지막까지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김진: 본투표 직전까지 단일화를 위해서 시도하시겠다 라는 말씀이십니까?
▶김문수: 물론입니다. 계속 하고 있고 또 계속할 것입니다.
▷김진: 만약에 단일화가 된다면 이준석 후보에게는 국정 운영을 함께 하자라는 제안을 하실 계획도 있으십니까?
▶김문수: 그거는 물론입니다. 국정만이 아니라 우선은 당부터 원래 우리 당 대표로 있지 않습니까? 당부터 같이 또 운영을 하고 국정도 같이 하고 미래도 같이 설계하는 그런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진: 어제 이준석 후보가 전화를 안 받는다 이런 말씀도 하셨잖아요.
▶김문수: 네.
▷김진: 혹시 전화 통화는 하셨습니다.
▶김문수: 전화도 아예 딱 꺼놓고 받지도 않고 또 만나지도 않고...
▷김진: 혹시 이준석 후보를 만나기 위해 이준석 후보 집까지 찾아가실 용의도 있으십니까?
▶김문수: 뭐 집이 어디 있는지 이런 걸 알게 되면 제가 당연히 찾아가는데 이 또 소재 자체가 불명확한데 찾아다닐 수는 없겠죠. 어제는 의원 회관에 가서 이준석 후보의 사무실도 가보고 또 그 옆에 천하람 의원 회관 사무실도 가봤는데 다 못 만났습니다.
▷김진: 소재가 파악이 안 되니까 네 영상 편집이라도 짧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김문수: 예. 우리 이준석 후보님 정말 지금은 대한민국이 괴물 방탄 독재 국가로 가느냐, 아니면 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있느냐 갈림길에 있습니다. 너무 심각한 이때 우리가 뭉쳐서 이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꼭 좀 큰 결단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진: 이준석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후보로는 이재명 못 이긴다 이런 발언도 했었는데 후보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거꾸로 이준석 후보께서 이길 수 있다 이것만 보여주시면 제가 따라가겠는데 그건 더 못 보여주고 있잖아요. 저보다도 뭐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제가 양보를 하고 싶어도 더 안 되는 쪽으로 양보할 수는 없죠.


▷김진: 2030들이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기대와 또 우려도 있을 텐데 후보님께서 꼭 2030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어떤 걸까요?
▶김문수: 2030들에게 가장 필요한 거는 역시 일자리 아니겠습니까?
▷김진: 일자리.
▶김문수: 예. 쉬었음 청년이 50만 명이 넘는데 이분들이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지 뭐 취업을 해서 결혼도 하고 아기도 가지고 가정을 이룰 건데 취업이 안 되니까 이게 제일 문제인데 지금 우리나라 좋은 기업 현대 기아 삼성이다 SK 다 전부 관세 때문에 미국으로 달려갑니다. 그럼 다 미국으로 나가버리면 거기에 따르는 계열 납품 업체가 다 나가고 ,그렇게 다 나가면 또 이 자영업자도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럼 취업도 또 안 돼요. 깜깜하죠? 저는 답답합니다.
▷김진: 그걸 해결해 줄 수 있는 후보는...
▶김문수: 저는 이미 해봤습니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많은 기업이 해외로 나가겠다 할 때...
▷김진: 경기지사셨을 때...
▶김문수: 예. 오너부터 시작해서 사장들, 공장 담당하는 CTO들 만나서 외국에 가지 마라.왜 외국 가냐, 뭐 땅이 비싸다 그러면 땅값을 싸게 해주고요. 또 세금이 비싸다 하면 세금을 깎아주고 또 여러 가지로 이렇게 노사관계가 문제라고 하면 노사관계를 안정시켜주는 조건 이런 걸 맞춰서 못 나가게 계속 설득을 해가지고 주저앉힌 것이 지금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입니다. 대한민국에 공장 안 짓겠다고 아주 딱 잘라서 말하더라고. 그래서 제가 5년 동안 설득해서 여기에 공장을 짓도록 해서 세계 최대의 120만 평 반도체 공장 만들어서 트럼프도 와보고, 바이든 대통령도 와보고 미국 대통령도 와서 감탄하는 공장을 만든 저는 뿌듯합니다.거기는 지금 뭐 개발만 했다 그러면 전부 다, 대장동 30만 평도 안 되거든요. 요 작은 거 하나 유지하고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속되고 얼마나 많은 측근이 또 목숨을 끊었습니까? 정말 이런 불행한 일을 더 이상 확대하거나 계속해서는 안 되죠. 이제 여기서 중단, 스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일 문제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는데 지금 기업을 완전히 적대시합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인들이 만드는 것이지 정부가 돈을 나눠준다고 일자리 생기지 않습니다. 정부, 공기업을 해가지고 일자리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업이 우리나라에 오고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 그래야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 해본 사람 저밖에 없지 않습니까?



▷김진: 내친김에 영상 편지, 2030 세대들에게 후보님만의 어떤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김문수: 여러분, 저도 2030 때 저는 투표도 잘 안 했습니다. 현실 정치를 너무너무 불신하고 '이건 뭐 아예 갈아 엎어야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대한민국 정치를 정말 갈아엎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제가 여러분이 꿈꾸는 이상 제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갑시다.
▷김진: 하트도 한번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문수: 하트요?
▷김진: 네네.
▶김문수: 하트, 어떻게... 이렇게 할까요?
▷김진: 그렇죠. 혹시 볼하트도 가능하세요?
▶김문수: 볼하트요? 이렇게 합니까? 이거는 잘 안 해봤는데, 이런 거 해봤는데...
▷김진: 이, 이거 좀 약간 옛날... 이게 요즘.


▷김진: 이제 정말 시간이 안 남았습니다. 후보님. 남은 기간 동안에 어떤 필승의 어떤 전략이 있으십니까?
▶김문수: 국민의 민심이 서서히 진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참말을 하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누가 돈을 뿌리기만 하고 누가 일자리를 만들고 정말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한 행복 국가로 만들 수 있느냐, 깨닫고 알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 민주주의냐, 또 방탄 괴물 독재 국가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깨닫고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이 지금 며칠 안 남았습니다마는 반드시 국민들이 마지막에 대역전의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괴물 방탄 독재 국가로 가는 길이다. 할 수 없이 저를 지지한다. 그분은 사실 국민의 힘을 지지할 줄은 자기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 일주일 전까지 생각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길이 너무너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많은 주변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괴물, 방탄, 총통제는 막아야 안 되느냐, 이 일념으로 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뭐 저하고는 뭐 아무 그런 어떤 거래가 있거나, 이해관계가 뭐 있는 이런 분이 아닙니다. 정말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자기가 사랑하는 자기 당의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이 괴물 방탄 총통제는 이걸 막아야 되지 않겠냐 하는 일념으로 이런 결단을 내린 데 대해서 저도 공감하고 제가 함께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자기는 정치 보복을 안 할 것이다라고 여러 차례...
▶김문수: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재명 후보 주변에 있다가 자기 목숨을 끊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속됐습니다. 이화영 부지사, 경기도 부지사는 지금 징역 7년 8개월을 받고 감옥에 앉아 있습니다. 이런 중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는 불행한 그 주변 정말 우리 국민 전체를 불행하지 않도록 제가 반드시 막아야 될 책임이 있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우리 대한민국 불행하지 않게 정말 위대한 대한민국 꼭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 승리하실 자신이 있으십니까?
▶김문수: 예. 저는 반드시 대역전의 드라마를 써내겠습니다. 그것은 제가 잘 난 것이 아니라 방탄 뇌물 총통제 이것은 불행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두려움과 또 깨달음 속에서 저를 통해서 대역전을 시켜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김진: 감사합니다. 후보님.


▶김문수: 네, 감사합니다. 좀 먹고 가자고 시간 있지?
▷김문수 보좌관: 아니요.
▶김문수: 시간이 없나. 여기는 좀 먹지. 아따, 맛있다.
▷김진: 여기 맛집이네요.
▶김문수: 자, 그러면 갔다 와서 또 먹어야지.
▷김진: 너무 감사합니다.
▶김문수: 들고, 들고 가세요.


▷김진: 와, 이제 이거 먹어야지. 나는... 후보가 지금 범계역 앞에서 유세를 하기 직전에 한 20분만 잠깐 짬을 내서 인터뷰를 했거든요. 먹다가 후보는 유세하러 또 갔어요. 그래서 유세 끝나고 와서 다시 이거 데워서 드신다고 했고, 저는 이거 다 먹고 가야죠. 제 거...

▶전체 인터뷰는 채널A뉴스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를 확인하세요.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YD2nmQzh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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