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유세에 인파가 모여 있다. (사진/뉴스1)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대구역 광장 유세에서 “지역이니, 색깔이니, 무슨 이념이니, 가치니,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고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냐"며 "더 유용하면 쓰는 것이고 유용하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 유권자들을 의식하며 안보 강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한미 동맹을 든든하게 다지고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고 국방 태세를 든든하게 하는 건 기본으로 하겠다"면서도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하고 공존하고 그래서 공동 번영의 길을 찾아나가는 이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고 말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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