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후보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에게 영향을 받는 표는 국민의힘의 고정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탄핵 대선인데 지금 전략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새로움을 보여주고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영끌을 하자. 이런 모습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대선의 막바지까지 이런 모습을 만들면 그 다음에 있을 선거 등에 굉장히 안 좋은 분위기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보수 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한편으로는 보수가 젊어지는 효과를 선거에서 그래도 내야 한다”며 “(하지만 보수 영끌 전략은) 미래 투자할 시드머니까지 날리는 상황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범어사에서 차담과 공양을 한 뒤 오후 2시에는 울산 장생포 문화단지, 오후 5시에는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이리에는 탄핵 이후 처음으로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김문수 후보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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