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모습. 사진=뉴시스
인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9시 사이 인제읍 제5투표소인 귀둔1리 마을회관에서 투표관리관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용지가 유권자에게 배부됐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주민이 군 선관위에 이의제기했으나, 이미 10명의 유권자가 도장 없는 투표용지에 기표까지 마친 상황이었습니다.
투표함에 담긴 해당 투표지는 이날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이후 개표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해당 투표용지에 대한 유·무효 여부는 군 선관위의 후속 조치에 따라 유효표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인제군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투표지도 정규 투표용지이며, 이런 사항에 대해 투표록에 기재가 돼 있으면 (개표 때)유효로 처리한다는 지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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