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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우크라 보복공격 의지 밝혀”

2025-06-05 07:32 국제

 지난 2017년 11월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사진출처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75분 간 전화 통화를 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 공격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즉각적인 평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며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의한) 공군기지 공격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매우 강력하게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기습적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장거리폭격기 등 수십대의 항공기를 파괴했는데, 푸틴 대통령이 이에 대한 보복 공격 의지를 밝혔다는 겁니다.

이란 핵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음을 말했다'며 "나는 우리가 뜻을 같이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 이란은 이 매우 중요한 문제(핵 문제)에 대한 결정에서 더디게 움직여왔다"면서 "우리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확실한 답을 해주길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우라늄 농축의 중단과 제재 해제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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