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
부문별 전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민간소비 -0.1% △건설투자 -3.1% △설비투자 -0.4% △수출 -0.6% △수입 -1.1% 등으로 대부분 항목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증가했습니다.
GDP 감소에도 GNI가 증가한 것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10조 4000억 원에서 13조 9000억 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명목 GNI 성장률은 이에 따라 명목 GDP 성장률(-0.4%)을 상회했습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국민이 국외에서 노동·자본 등을 제공하고 받은 소득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이 국내에서 받은 소득을 뺀 결과를 나타냅니다.
실질 GNI도 전기 대비 0.1%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교역조건이 악화하면서 실질무역손실(-10.8조 → -13.0조 원)이 확대됐지만,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8.9조 → 13.0조 원)이 늘어 실질 GDP 성장률(-0.2%)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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