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남 진도항에서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오늘(4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남성은 가족들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먹게 했고, 이후 바다에 빠진 뒤 자신만 창문을 통해 탈출했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남성은 "미안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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