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 델리민주 캡처)
윤 위원장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가 통합의 시대,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분수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민주주의의 정당성은 선거에 참여한 자들이 결과에 승복할 때 더 튼튼해진다"며 "민심의 준엄한 선택을 어느 누구라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부정선거 망상은 지난번 불법계엄의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며 "선거에 패배한 세력이 국민의 마음이 떠났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들어 지지층을 선동할 때 우리 민주주의가 발전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불법 계엄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 절망과 좌절을 극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나라는 오직 국민 여러분의 투표로 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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