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H농협은행 테니스 선수단이 2일 대전에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뜻깊은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 제공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동현 감독이 이끄는 NH농협은행 여자 테니스 선수단은 2일 대전 오량실내테니스장에서 대전 탄방, 진잠초등학교, 대전중, 충남여중-고 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시범경기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스타인 NH농협은행 이은혜와 백다연은 후배 선수들에게 기본기와 고급 기술을 다양한 시범을 통해 전달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은혜와 백다연은 “어린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후배들의 눈빛이 너무 진지해서 뭐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테니스 유망주를 위해 라켓, 가방, 볼 등 용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임영섭 단장과 박다교 부단장, 대전시체육회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1974년 창단된 NH농협은행 테니스부는 시중 운행 가운데 유일한 실업팀으로 오랜 전통과 함께 국내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5월 소프트테니스부(감독 유영동) 선수단이 경북 봉화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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