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에 첨단 교통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인데요.

다양한 신기술들이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업체가 개발한 주차로봇이 스스로 차량과 연결됩니다.

방향을 틀며 주차 공간에 맞춰 깔끔하게 주차를 마칩니다.

경력 많은 운전자도 진땀을 빼는 주차 고민을 로봇이 깔끔히 해결한 겁니다.

지능형 교통체계, ITS 기술이 바탕이 됐습니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첨단 교통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지난 2002년 이후 국내에서는 23년 만에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20개국 1만 명 넘게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총회에서는 각국의 선진교통기술을 교류하는 다양한 학술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민간 비즈니스 매칭과 함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ITS 아이디어 대회도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재준 / 수원시장]
"여러가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서 국제기업은 물론이고 글로벌 경쟁력 향상, 여러가지 목적을 위해서 대한민국은 ITS 강국으로 국제적 위상을 잘 확립하게 될 것입니다."

수원시는 1997년 신호제어 시스템과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을 설치하며 지방정부 최초로 ITS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GPS로 차량 위치를 추적해 신호등에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주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석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