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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전투표율 34.74%…2시부터 주춤

2025-05-30 18:57 정치,사회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방금 전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34.74%입니다.

어제 역대 최고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둘쨋 날에 주춤하면서 지난 대선보다 사전투표율이 낮아졌습니다. 

사전투표 과정에서 대리 투표를 하거나, 옛날 총선 투표용지가 나오는 등 문제 사례가 이어졌는데요. 

투표소가 나가 있는 김승희 기자 연결해서 왜 낮아졌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김승희 기자, 오늘은 투표가 주춤했다고요?

[기자]
최종 투표율은 34.74%로, 지난 20대 대선보다 2.19%포인트 낮습니다. 

이제 투표함은 봉인돼 관내 투표함 보관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각 시도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를 보여주는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제 투표 시작 후 오늘 오후 2시까지 매시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투표율은 오후 2시부터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둘째날인 오늘 투표 부실 관리 정황이 포착되며 다소 주춤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지난 대선 때는 사전투표가 주말을 낀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됐지만 이번은 모두 평일이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을 걸로 보입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첫날과 큰 차이 없이 전남이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사전투표장을 떠난 투표함은 24시간 CCTV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재근 / 경기 광주시]
"(과거에는) 선관위 직원들만 저걸 봤을텐데 지금은 외부에서 누구나 볼 수 있게끔 해줘서 너무 좋아요."

이제 6월 3일 본 투표까지 남은 기간은 나흘입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보관함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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